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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TVN 드라마 "프로보노" [줄거리,등장인물,관계구조와 에피소드,감상포인트와 결론]

by 1004nurse 2026. 1. 15.

 

2026년 상반기 방영된 법정 드라마 『프로보노』는 단순한 법정 승패를 다루는 전형적 전개를 벗어나, 공익과 정의라는 무게 있는 주제를 중심에 두고 전개되는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특히 ‘프로보노(공익 법률 활동)’라는 실제 제도를 전면에 내세우며, 사회적 약자와 현실의 법적 사각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주인공 강다윗이 자신의 출세 중심적 삶을 내려놓고, 공익 변호사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 입니다.

줄거리 요약

『프로보노』는 엘리트 판사 강다윗이 한 사건을 계기로 판사직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법정에서의 실수 혹은 결정적 선택으로 인해 커리어가 추락한 그는, 대형 로펌 ‘오앤파트너스’의 프로보노팀에 발탁되어 전혀 다른 삶을 마주하게 됩니다.

프로보노팀은 수익이 되지 않는 공익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로, 산업재해, 부당 해고, 난민 문제, 내부 고발, 의료 사고 등 사회적 약자들이 연루된 사건을 다룹니다. 강다윗은 처음엔 이 팀을 일종의 '유배지'쯤으로 여기며 거리감을 두지만, 박기쁨을 비롯한 팀원들과의 갈등과 협업, 그리고 사건을 직접 다루며 점차 변화해 갑니다.

드라마는 강다윗이 정의의 본질과 법의 한계를 직면하며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따라가며,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정의는 실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시청자에게 던집니다.

등장인물

강다윗 (정경호)
전직 엘리트 판사.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출세 가도를 달려왔지만, 자신의 선택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린 뒤 죄책감과 회의에 빠집니다. 프로보노팀에서 다양한 사건을 접하며 점차 ‘책임지는 법조인’으로 변화합니다.

박기쁨 (소주연)
프로보노팀 소속 변호사. 이상적이고 진심이 깊은 인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열정을 쏟습니다. 강다윗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며, 공익 변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대표합니다.

장영실 (윤나무)
팀 내 중견 변호사. 경험 많고 실무에 능숙해 조율자 역할을 맡습니다. 감정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다윗의 이상주의와 자주 부딪히지만 동시에 멘토 역할도 합니다.

유난희 (서혜원)
프로보노팀 막내. 열정적이고 똑똑하지만 거침없는 성격. 젊은 세대의 정의감과 투쟁성을 대변합니다.

황준우 (강형석)
생계형 변호사.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 공익보다 안정된 커리어를 원하지만, 팀 내 사건을 겪으며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합니다.

오정인 (이유영)
오앤파트너스 로펌 대표. 성과 중심적이며, 프로보노팀의 존재 자체에 회의적입니다. 강다윗과 자주 대립각을 세우며 극 내 긴장감을 형성합니다.

오규장 (김갑수)
로펌 창립자. 법조계 거물로,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 시스템의 상징이자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관계 구조와 에피소드

  1. 강다윗 ↔ 프로보노팀
    갈등과 충돌로 시작하지만, 사건을 통해 연대와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성장 구조입니다. 박기쁨은 다윗의 가치관 변화를 이끄는 주요 인물. 장영실, 유난희, 황준우는 각기 다른 시선에서 법을 바라보며 인물 간 입체적인 긴장 형성합니다
  2. 강다윗 ↔ 로펌 & 법조계
    오정인, 오규장 등과의 대립은 ‘이상 vs 현실’, ‘공익 vs 수익’의 갈등을 표현합니다.드라마 후반부로 갈수록 다윗의 신념이 커지며 갈등도 심화합니다.
  3. 강다윗 ↔ 의뢰인(사회적 약자)
    사건 당사자들과의 관계를 통해 다윗은 법조인의 역할을 재정의 ‘변호’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이 매 사건마다 부각됩니다.

EP.1~2 | 추락과 입성
판사직을 내려놓은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의 비주류 부서인 프로보노팀에 강제로 배정됩니다. 이곳에서 박기쁨 등과 처음 마주하며 심한 거부감을 보입니다.

EP.3~4 | 사회 현실과의 첫 충돌
산업재해, 부당 해고 사건을 맡으며 법적으로는 ‘합법’이지만 윤리적으로는 부당한 구조와 마주합니다. 박기쁨과의 갈등을 통해 처음으로 공익 소송의 의미를 고민합니다.

EP.5~6 | 내부 고발의 대가
기업 내부 고발 사건을 맡으며 로펌의 입장과 정면 충돌하게 됩니다. 다윗은 사건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법의 무력함을 느낍니다.

EP.7~8 | 신념과 압박 사이
패소가 뻔한 사건에도 포기하지 않으며, 다윗의 신념이 로펌 내부와 법조계로부터 본격적인 압박을 받기 시작합니다.

EP.9~10 | 연대의 형성
프로보노팀 멤버들의 과거와 사연이 밝혀지며,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공감이 형성됩니다. 이들이 단순한 업무 파트너가 아닌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가 되는 순간입니다.

EP.11~12 | 법의 의미
마지막 사건을 통해 ‘승패’가 아닌 ‘지향’이 법의 본질임을 깨닫게 됩니다. 강다윗은 더 이상 판사도, 냉철한 출세주의자도 아닌 책임지는 공익 변호사로 거듭나며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감상 포인트와 결론

  • 법정극의 새로운 방향 제시한다 : 단순한 승소 중심의 전개가 아닌, 사회적 책임과 인간 중심 서사를 탑재한 드라마 입니다.통쾌함보다 여운을 남기는 구조로 시청자의 사유를 유도합니다.
  • 현실 이슈와 공익 소송의 리얼리티 드라마입니다 : 산업재해, 의료사고, 노동권 등 실제 사회 이슈를 과장 없이 담담하게 전개하며 공익 변호사의 현실적 고충과 법제도의 한계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 캐릭터 성장과 가치 충돌을 표현한 드라마 : 인물 모두가 이상적이지 않으며, 선택과 갈등을 반복하며 성장합니다.강다윗의 변화는 공감과 함께 법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프로보노』는 대중적 통속성과는 거리를 두면서도, 법이 실질적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법정이라는 배경을 통해 사회적 약자, 제도적 공백, 그리고 책임의 무게를 조명하며, 공익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사회적 울림을 제공합니다. 실수하고 흔들리는 인간 강다윗의 여정은, 결국 우리 모두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정의'의 방향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