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체중계 숫자만 줄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인바디를 찍어보니 체중은 줄었는데 근육만 빠지고 체지방률은 그대로더라고요. 특히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뱃살이 유독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폐경 전후 에스트로겐 감소는 단순히 생리가 멈추는 것을 넘어서 우리 몸의 지방 분포를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이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내장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복강 내 장기 주변에 쌓여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며,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출처: 대한비만학회). 여기서 인슐린 저항성이란 우리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갱년기 여성에게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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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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